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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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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부터 뒷머리와 태양혈 주위가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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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진료원장
 조회 : 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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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의 남자로 눈에 정기가 약하고 얼굴이 누렇고 혈색이 좋지 않았다.
두통으로 3년전부터 뒷머리와 태양혈 주위가 불규칙적으로 찌르듯이 아프고 어지러우며 머리가 아플 때는 불안하고 흥분되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은 없었고 정신과에서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었다.
평소에 긴장하면 말이 더듬거리고 손발에 땀이 많고 식욕이 없고 자주 미식거리고 소변을 자주 보고 중학교 때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였다.
이 환자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주로 호소하였고 병원에서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았기에 불안증과 손발에 땀이 많은 것을 보고서 심장과 담낭을 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심장과 담낭은 상통하는 관계로 얼굴색이 붉지 않고 겁이 많아서 온담을 시키는 것을 위주로 하면서 흰머리가 많고 눈에 정기가 약하기 때문에 양기를 보양하는 진성고를 같이 복용한 후 3개월 만에 두통의 80%정도가 감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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