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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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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슬퍼서 눈물이 나오는 우울증은 심기가 울체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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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진료원장
 조회 :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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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4세 목에 뭐가 걸려서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금 숨이 찰 때도 있고 깜짝깜짝 놀라고 자꾸 우울해지고 눈물이 나오고 어지럽고 허리가 아프고 등과 팔이 저리고 아프고 소화가 안 되고 추위를 잘 타는 여성분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얼굴색이 양색이라서 양맥이 나와야 하는데 맥은 음맥인 침맥이 나온 것은 이 여성이 마음이 울체가 된 것입니다.
특히 목에 매핵기가 있는 것은 심장의 기가 울체되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목은 하늘과 땅의 징검다리로서 이 부분이 뭔가 걸리고 답답한 것은 하늘과 땅의 기가 교류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곧 마음이 우울해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소화도 안 되고 기가 울체되기 때문에 몸의 여기저기가 아픈 것입니다.
이럴 때는 몸이 차고 아파도 이런 쪽의 약을 쓰지 않고 마음의 울체를 푸는 교정요법과 침과 약을 처방해서 복용하고 위의 증상이 다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성들의 병은 항상 마음에 울체가 된 것이 있나 없나를 살펴서 치료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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